고난주간을 특별새벽기도회를 마치며

말씀을이루는자(신연*) 1 20,527

샬롬!

고난주간 특별새벽기도회를 마치며  

주님이 주신 은혜를 성도분들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강북우리교회는 저희 부모님이 이사를 하시면서 섬기게 된 교회입니다.

참고로 저는 예전부터 다니던 본 교회를 지금도 출석하고 있습니다만

새벽예배는 간간히 강북우리교회에서 드리곤 했습니다..

 

저는 근자에 들어 건강이 여의치않아 

오랜시간 책상에 앉아있기가 힘들고

온몸에 쇠덩이를 얹고 다니는 느낌이랄까요

하루하루 버티기가 정말 힘들었습니다... 

일평생 책상에 앉아 책과 씨름하고 연구해야 하는 사명인데

근래들어 기억력이 현저히 떨어지면서 

갑자기 두려움이 엄습했드랬습니다.  

 

병원에 내원한 결과

의사선생님께 심한 지청구를 들었습니다.

턱관절장애를 방치하여 목,어깨,허리,골반이 전부 휘었고 

특히 목뼈에 문제가 심각하여 뇌로가는 혈류를 막아

기억력이 떨어지고 이대로 방치하면 더 심각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고..

안그래도 두려움속에 가까스로 버티고 있는데 

겁을 잔뜩 얹어주셨습니다.

총체적 난국이란 단어밖에 떠오르지 않는다고 하시면서...

그말을 듣고 겉으로는 웃었으나

너무 무섭고 괴로웠습니다.

 

이몸을 이끌고 강북우리교회 새벽예배를 참석했습니다.

사실 의자에 앉아있기조차 힘들었습니다.

오늘은 말씀만 듣고 바로 와서 누워야지! 하고 가면

늘 주께서 십자가의 고난을 묵상하며 간구케 하셨고

또 오늘은 정말 못가겠다 하면 어느새 옷을 주섬주섬 끼어넣고 있는 

제사신을 발견하곤 했습니다.

이제 사흘만 가면 되는구나.. 이제 하루만 가면 되는구나..

그렇게 매일 고난주간이 끝나길 기다렸습니다.

 

마침내 마지막날 성금요일이 되었습니다.

그래도 끝까지 함께했구나!  마음은 가벼웠지만

저의 몸의 통점은 최고점을 찍었습니다.

하나님은 내 고통을 언제쯤 걷어주시려나.. 

너무 괴로웠습니다.

말씀이 끝나고 주의 만찬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때 목사님의  말씀이 귀에 박혔습니다.

몸이 아픈자 주의 몸과 피를 먹을 때

새롭게 치유되는 놀라운 역사를 기대하라는 말씀...

저는 이 말씀을 붙잡고 마지막 기도의 불을 붙혔습니다.

 

집으로 돌아왔을 때

증상은 별반 다르지 않았습니다.

잠을 청하면서 주님께 기도했습니다.

이 밤이 지나면 

독수리 날개쳐 올라가듯

종일걸어도 피곤치않고 

뛰어가도 곤피치 않을 새몸을 주시옵소서!

 

주님이 역사하신 오늘,

병리적 소견과는 상관없이

오랜시간 온몸을 짖누르던 고통이 날아가버린 오늘,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리며..

주님께 받은 이 은혜를 성도분들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말씀이 흥왕하는 강북우리교회 되시길 소망하며

샬롬~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Comments

박목사(박요*)
자매님의 귀한 간증에 저또한 힘과 위로를 얻습니다. 바울이 자신의 몸에 예수의 흔적을 지녔듯이 자매님에게도 그 예수의 흔적, 스티그마가 남게 되셨네요...자매님을 축복하고 자매님의 건강을 위해 글을 보고 잠시 기도했습니다. 감사해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697 2024/9/22 말씀을듣고, 나의 일상의 삶속에서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을 볼수 있는가? 생각해 본다 겨울나그네(김성*) 09.26 8400 0
696 2024/9/15 말씀을 듣고 나는 말씀의 거울앞에 설때 고멜보다 부끄럽지 않다고 자부할수 있는가? 겨울나그네(김성*) 09.21 8623 0
695 2024/9/8 말씀을 듣고 하나님과 동행하심을 느끼며 살아가는 다니엘의 믿음을 생각해 본다 겨울나그네(김성*) 09.13 8362 0
694 2024/9/1 말씀을 듣고 하나님의 관점에 나를 바라보실 때 나는 어떤 모습일까? 겨울나그네(김성*) 09.07 8451 0
693 2024/8/25 말씀을 듣고, 나는 나에 삶에 고난이 있을때 어떻게 대처 할것인가? 생각해 본다 겨울나그네(김성*) 08.28 8449 0
692 2024/8/18 주일 말씀을 듣고, 나에게 어떤 믿음이 있어야 죄로 부터 자유함을 누릴수 있을까? 겨울나그네(김성*) 08.21 8654 0
691 2024/8/11 말씀을 듣는 중, 하나님의 손가락이 나에게는 어디에서 어떻게 무엇을 기록 하실까? 겨울나그네(김성*) 08.14 9589 0
690 2024/8/4 주일 말씀을 듣는 중, 나는 이생에서 내세의 소망을 바라보는 믿음으로 살아가고 있는가? 겨울나그네(김성*) 08.07 9811 0
689 2024/7/28 주일 말씀을 듣고, 내 인생길 고난이 오기전에 주님을 바라보자는 생각을 하게 되다 겨울나그네(김성*) 07.31 9708 0
688 2024/7/21 주일 말씀을 듣고 , 나는 부름심의 은혜를 입고 그 은혜 안에 있다고 생각할수 있는가? 겨울나그네(김성*) 07.26 9674 0
687 2024/7/14 주일 말씀을 듣는중 ,나는 하나님께 무엇을 어떻게 부르짖고 있었는지 생각해 본다 겨울나그네(김성*) 07.18 10171 0
686 2024/7/15 예레마야 애가를 읽으면서, 나에게 하시는 말씀은 무엇일까? 생각을 하게 된다 겨울나그네(김성*) 07.15 10122 0
685 2024/7/11에례미야서를 보면서, 그 시대에 자기 백성을 부르시는 하나님께서 지금은 나를..... 겨울나그네(김성*) 07.11 10315 0
684 2024/6/30 주일 말씀을 듣고, 영문밖에서 나를 부르시는 주님을 생각해 본다 겨울나그네(김성*) 07.04 10290 0
683 2024/6/23 말씀을 듣는중에, 나는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했는가? 그렇다면 순종의 믿음이 있는가? 겨울나그네(김성*) 06.26 10234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