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1/5 말씀을 듣고 호세아서를 묵상하며, 나를 찾으시고 부르시는 주님을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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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아6:1~3 “하야 우리를 살리는 부흥” (백성들의 불성실한 회개) (하나님께로 돌아가자)

 

1오라 우리가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여호와께서 우리를 찢으셨으나

 

      도로 낫게 하실 것이요, 우리를 치셨으나 싸매어 주실 것임이라

 

2여호와께서 이틀 후에 우리를 살리시며 셋째날에 우리를 일으키시리니

 

     우리가 그의 앞에 서리라

 

3그르므로 우리가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

 

그의 나타나심은 새벽 빛 같이 어김 없나니

 

비와 같이, 땅을 적시는 늦은 비와 같이 우리에게 임하시리라

 

 

 

북 이스라엘의 멸망을 눈앞에 두고 하나님께로 돌아오라고

 

하나님의 이름으로 호소하는 호세아그는 누구인가?  

 

목사님 말씀을 듣고 집으로 돌아와 호세아서 를 다시 묵상하게 된다

 

      평범한 한사람 호세아 에게 하나님의 영이 임하여 음란한 여인 고멜과 결혼을 하고

 

      아들을 낳을 때 그 이름을 이스르엘(이 시대를 본받지 말라)이라는 이름을 짖게 하시고

 

      또 아들을 낳을 때

 

그 이름을 로루하마’(아버지를 알면 구원이 보인다)는 이름을 짖게 하시고

 

또 임신하여 아들을 낳을 때

 

그 이름을 로암미(내 백성이 아니라 내 자식이 아니라)는 이름을 지으라 하신 하나님….

 

호세아서를 묵상하면서 호세아를 나의 구원주가 되신 예수님으로

 

호세아와 결혼한 음란한 여인 고멜을 나자신으로 생각하며 말씀을 묵상하게 되었다

 

세상사람들이 바라볼 때 천하디 천한 사람 고멜

 

누구에게도 인정받을 수 없고 진정한 사랑을 받을 수 없었던 여인 고멜

 

그 여인 고멜을 찾아가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따라

 

아버지에 그 사랑 그 은혜를 실천하고 실행하는 사랑으로

 

아무런 댓 가 없는 진정한 마음으로 사랑하고 그 여인을 아내로 맞이한 사람 호세아…..  

 

 

 

예수님께서 아버지에 말씀에 순종하여 죄로 말미암아 추하고 더러운   

 

나를 위하여 죽기까지 나를 사랑하시고

 

나의 사랑에 신랑이 되여 주신 나에 예수님….

 

나의 몸을 성전삼고 함께 하시는 성령 하나님께서

 

이제는 이 시대를 본받지 말고 하나님 아버지를 바라보라

 

그리하면 너와 내가 함께 구원에 이르러 영원 복락을 누리리라 하셨으나

 

내가 이세상을 살아가는 삶에 겉 모습은

 

아버지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며 신랑 되신 주님과 동거 동락하는 듯 하나

 

그 마음은 세상에 빼앗겨 신랑 되신 예수님보다 세상을 더 사랑하니…………..

 

하나님은 말씀하시다

 

네가 내 아들 예수님의 이름으로 구하고 얻은 것이 예수안에 있는 듯하나

 

이방 사람들이 구하는 것을 구했고 네 마음이 세상과 더 가까이 함께 있으니

 

너는 겉모습은 내 백성 같이 보이나 네 속사람은 내사람이 아니니

 

네가 취한 것이 모두가 내 자식이 아니니

 

네가 세상속에서 어려움을 당하여도 내가 너를 보호하지 아니하리라는 말씀이 아닌가?

 

 

 

아내 고멜이 자신의 모든 허물을 덮어주고 자신을 아끼고 사랑하는 남편 호세아를 떠나

 

다시 세상 속으로 음란한 것을 찾아 자신의 육신의 욕망을 채우며 살아가는 고멜……..

 

그러나 호세아는 자신의 아내 고멜의 그 어떤 것도 탓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마음으로 아내를 사랑으로 감싸 안으며  

 

용서하고 다시 찾아오는 호세아에 마음은 어떤 마음일까?

 

그 사랑에 용서가 어느 한계까지 이며 언제까지 인가?

 

고멜이 육신이 늙어 자신의 힘으로 자신이 욕구를 충족할 수 없을 때

 

세상이 자신이 원하지 않을 때, 갈 곳이 없을 때,

 

자포자기 하고 살아야 하는 현실에서

 

호세아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아내의 어떤 허물도 용서하고

 

가장 천하고 천한 모습으로 살아가는 아내 고멜을 찾아가고

 

그 아내를 측은히 여기며 그를 용서하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다시 아내를 찾아오는 남편 호세아 …………

 

 

 

호세아서를 잃고 잠자리에 들었으나 쉽사리 잠을 이룰 수가 없었다

 

        내가 세상 사람들에게 외면을 당하고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을 때

 

        세상 소망 다 끊어지고 망연자실 밤하늘만 처다 보며

 

내 스스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존재로 전락하여

 

한숨만 내쉬며 죽음을 기다리는 가련한 나에 인생이

 

눈물도 말랐고 원망도 말랐고 허망하게 무너져가는 한 인생사

 

그 때 한줄기 빛이 있어 내 발걸음을 옮기게 했던 한줄기 빛

 

그 빛 따라가 문을 열고 들어갈 때

 

캄캄하고 답답했던 내 마음에 눈 앞에 펼쳐진 광경은

 

더 넓은 한 공간 앞에 놓여있는 강단과 벽에 걸려 있는 십자가,

 

나는 그 십자가를 바라보고 주저앉아 감사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알고 있는 지식과 지혜로는,

 

그 십자가는 사랑의 예수님의 상징이요,

 

죄 지은 자를 용서하시고 구원의 길로 인도하시는 예수님,

 

병자를 고치시는 예수님으로 알고 있는데

 

나는 왜 입니까?

 

나는 내 눈앞에 보이는 십자가를 바라보고 원망과 욕설을 퍼 부었다  

 

다 죽어가던 나에게 어디에서 그런 힘이 남아있었을까 할 만큼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며 피 가 흘러내리는 것도 잊은 채 한참을 원망을 했다 

 

그 누구도 내 곁에는 없었고

 

이 세상에서 병든 몸을 가지고 격리 수용을 당해야 했던 어린시절 내 나이 갓 스물…..

 

내 가슴에 울분이, 원망이, 대상을 찾은 둣 원망을 쏟아내며 그렇게 몇일이 지났을까?

 

내 원망, 내 불평, 내 불만을 다 들으시고

 

나를 바라보시는 주님을 만나 것이 몇일만에 일이었든가?   

 

그 품에서 나는 얼마나 울고 또 울었던가?

 

내 곁에 누가 있음을 발견하고 감사해서 울었고, 너무 기뻐서 울었고

 

세상에서 외톨이기가 되었고 버림받았다는 마음에 외로움이 나를 짓눌렀으나

 

이제, 나 에게도 나와 동행하시는 누가 있음 느낄 때, 소망이 있었고 기쁨이 있었다

 

나를 어루만지시고 나를 위로하시는 주님과 대화를 하며

 

내 마음에 참 소망과 기쁨으로 가득할 때

 

내 마음에 병과 함께 육신의 병을 치유 받는 느낌을 받을 때

 

나는 어떻게 하나님을 찬양하지 않을 수 있었겠는 가,

 

 

 

나는 고멜의 육신이 쇠하여 세상이 자신이 사랑하지 아니하고 버림을 받았을 때   

 

천하디 천한 자신을 아끼고 사랑하며 결혼했던

 

그 남편 호세아의 진정한 사랑을 몰랐으나

 

세상에서마저 버림받은 자신을 찾아온 남편 호세아를 만났을 때

 

이제는 그의 영안에 눈이 열려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 알지 않았을까?  

 

무엇으로, 어떤 말과, 어떤 방법으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할 수 있겠는가?

 

그냥 말없이 남편 호세아를 따라 죽으면 죽으리라는 마음으로 순종하며

 

남편을 사랑하고 섬기는 것이 고멜의 마지막 헌신이 아니었을까?......

 

나는 호세아서에서 나에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일까?

 

그 속에 나를 대입해서 바라보았던 호세아서에서

 

나의 일상에서 주님을 따라 살아가는 삶이 어떤 삶이 되어야 할까? 생각하며

 

고멜의 마음을 묵상해 본다

 

내가 예수님을 만난 후 예수님을 영적인 신랑으로 모시고 살아오면서

 

고멜이 자신을 사랑하고 아끼는 남편 호세아를 힘들게 했던 삶 보다

 

내가 예수님을 신랑으로 모시고 살아온 삶이 더 나았다고 고백할 수 있겠는가?   

 

밤새, 이 생각에 잠겨 나는 나에 삶을 뒤돌아보게 된다  

 

예수님은 언제나 내가 찾으면 찾을 수 있고

 

부르면 응답하시는 그 자리에 계시는 신랑으로 알았고

 

내 마음이 그 집을 들락거리기를 수없이 반복했던 자신을 발견하고

 

하나님 앞에 회개기도를 하게 된다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가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이름만 하나님의 백성이요

 

그 마음 속에는 바알을 섬기며, 하나님의 뜻을 떠나 살아가는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내 품으로 돌아오라, 너희 눈에 보기 좋은 세상 바알을 따라가는 것은 멸망이요

 

영원한 사망을 향해 달려가는 길이라 말씀하시는 하나님아버지……

 

그 수많은 허물을 용서하시고 사랑하시며 그 백성을 지키시는 하나님…….

 

그러나 그들의 죄악은 끝을 모르고 육신의 욕망을 따라가는 북 이스라엘……

 

멸망해가는 북 이스라엘을 바라보며

 

하나님께로 돌아오라는 호세아의 외침이, 부르짖음이,

 

        오늘 이세대를 살아가는 나에게,

 

또 하나님의 이름을 앞세우고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외치는 외침은 아닐까?

 

오늘 이세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은

 

하나님의 이름을 앞세워 나를 나타내고자 하거나, 하나님의 자리에 내가 앉아 있거나,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고 있지는 않는가?

 

백성이 그 나라 지도자를 잘못 만나면 멸망에 길을 따라가게 되고

 

      그 가운데서도 깨어 있는 하나님의 백성이 있어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면

 

그 영혼이 맑아 그 마음에 기쁨이 가득할지 모르겠으나,

 

육신의 옷을 입고 살아가는 그 삶에 현실은 고난에 연속이 되지 않을까?  

 

? 이 세대에는 이단이 판을 치고 세상이 하나님의 백성을 지탄하고 있을까?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의 백성답지 못하기 때문이 아닐까?

 

오늘따라 이 말씀이 더욱더 깊이 다가온다

 

      주님은 말씀하신다

 

나는 여호와 너희의 하나님이 되려고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여호와라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레위기11:45)

 

기록 되었으되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 하셨느니라”(베전1:16)

 

육신의 욕망을 따라 살아가는 삶 속에

 

죄로 말미암아 사망에 이르러 있었던 나에 모습을 상상해본다

 

추하고 더러운 나를, 추하다 더럽다 하지 아니하시고,

 

죄 있다 하지 아니하시고 나에 죄와 허물을 씻어 정결하기 하셨던 나에 예수님

 

      그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내가 너와 함께 있으니, 너도 나와 같이 네 마음을 정결하게 하여

 

나와 함께 걸어 가자 하시는 나에 예수님.

 

      내 영이 깨어 있어 성령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고

 

      그 말씀 따라가는 순종의 믿음이 내 안에 충만하다면 얼마나 좋을까?

 

나는 나에 흐트러진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때마다

 

      자신을 바라볼 수 있는 은혜 주심을 감사하며

 

나는 날마다 죽어야 살수 있다는 바울사도의 고백을 생각하며(고전15:31)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는 자리로 나아간다

 

 

 

하나님 아버지~~ 은혜와 사랑을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은혜를 입은 부족한 이 죄인이

 

언제나 깨어 있어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게 하시고

 

부족한 죄인이 하나님의 말씀을 보고 들을 때 깨닫을 수 있는 지혜를 주셔서

 

이 부족한 죄인이 하나님의 말씀을 보고 듣고 깨닫음이 있을 때

 

주님의 뜻을 따라 그 말씀에 순종할 수 있는 믿음의 종이 되게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나를 구원하시고 의에 길로 인도하시는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 아 멘 –        2023/11/8       - 김 성 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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