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

싸비(양정*) 0 5,754
금요일 신년말씀 부흥집회에서 박현신 목사님 통해 하나님께서 저에게 주시는 말씀을 붙잡기 위해 졸지 않으려 애쓰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너를 책망할 것이 있나니 너의 처음 사랑을 버렸느니라 계 2:4

예전부터 설교를 통해 첫마음 첫사랑을 회복하라는 말씀을 들을 때면 나는 아닌데, 여전히 내 마음은 주님 처음 만난 그날 그대로인데, 날마다 주님을 더 알고 사랑하는 마음도 커가는데 나한테는 해당이 안 되는 말씀인 것 같다고 생각해왔습니다.

목사님 말씀을 듣던 중 문득 떠오르는 모습이 있었습니다. 처음 하나님을 알게 된 교회 벽을 껴안고 기도하던 저의 모습
명동에 있는 교회는 집에서 한 시간 넘는 거리였지만 지하철 타고 버스 타고 어린 아이들 손 붙잡고 다니면서도 멀어서 힘들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 시내에 일을 보러 갈 때면 몇 정거장 돌아가는 그 길을 가서 교회 벽을 껴안고 아버지 품인듯 기도를 하고 가던 저의 모습

지금도 여전히 교회 다니는 마음은 기쁘고 좋지만 하나님 한 분만 보이던 그때처럼은 아닌 것 같습니다.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 나의 마음을 늘 점검하며 나아가기를 주님께 기도합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열람중 첫사랑 싸비(양정*) 01.27 5755 1
119 믿지 않은 분으로 부터 전화 한통을 받고 ..... 나는 그들에게 어떤 모습으로 비췄을까??? 겨울바다(김성*) 01.19 5446 0
118 한해의 끝자락을 바라보면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초막절을 치키며 하나님의 사랑을 찿음같이.. 나는 하… 겨울바다(김성*) 12.27 4887 0
117 스가랴 7장을 보면서..... 나는 무엇을 위해 기도 하고 있는가? 겨울바다(김성*) 12.18 5502 0
116 오영칠 집사님의 송년 연주회에 다녀왔습니다. 댓글2 gracekim(김경*) 12.14 7182 1
115 한해가 저물어 가는 시간..... 시간의 길 거리에서....... 겨울바다(김성*) 12.07 5056 0
114 에스더서 를 읽으면서.... 한해가 저물어 가는 시간 나는 무엇을 느끼고 있는가?? 겨울바다(김성*) 11.25 5210 0
113 엡5:7~8 빛의 자녀가 되게 하소서 겨울바다(김성*) 11.15 5205 0
112 엡4:18 그들의 총명이 어두워지고.......... 겨울바다(김성*) 11.13 5374 0
111 하나님 아버지 ~~~~~ 겨울바다(김성*) 11.08 4723 0
110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그리스도와 함께 살아가는 삶이란 어떤 삶일까? 겨울바다(김성*) 11.07 5113 0
109 하나님의 성전인 내 마음에 그릇에는 무엇이 자라를 잡고 있는가? 겨울바다(김성*) 11.01 5016 0
108 육신이 영혼을 위해 존재 하는것일까? 영혼이 육을 위해 존재 하는 것일까? 겨울바다(김성*) 10.14 5722 0
107 주일 목사님 말씀을 듣고,,, 나는 영적 예배를 드리고 있는가? ?? 겨울바다(김성*) 10.06 5548 1
106 우리들에 마음 그릇에는 무엇으로 채워져 있을까?? 겨울바다(김성*) 09.29 5018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