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 시계 .....................

겨울바다(김성*) 0 4,454

모래시계

어느 목사님 글 중에서 모래시계를 보았다

 

문 듯 나에 인생에 모래시계가 머리 속에 그려져 지나가고 있다

나에 인생 모래시계는 어떤 모습으로 남아 있으며 

모래가 흘러 내린 그 빈 공간에는 무엇으로 채워져 있는가?

 

육신의 눈으로는 보이지 않는 빈 공간

마음의 눈, 믿음의 눈으로 바라본다

 

아름답고 고귀한 것으로 채워있는가?

창조주 하나님 보시기에 부끄럽지 않은 것으로 채워져 있는가?

 

세월 흘러내려간 내 마음 빈 공간에는 무엇으로 채워져 있는가?

조용히 눈을 감고 마음의 눈으로 바라보며 생각에 잠겨봅니다.

……………………………   ……………………………………

굽이굽이 돌아서 달려온 나에 인생길

조그만 한 깔때기를 지나갈 때

내려가기 싫어 발 부등 친다 해도 어김없이 지나가야 했던 그 세월에 시간 …..

 

흘러 내려간 그 곳에 마음을 두었는가?

흘려 보낸 그 빈 공간에 마음을 두었는가?

 

흘러 보내 그 곳에 내 마음이 있었다면

살아온 뒤안길 하늘보좌 바라보며 소망의 꿈 키우며 살지 않았을까?

 

흘러간 그 곳을 따라 내 마음 함께 있다면 

세상 것 잊지 못해, 버리지 못해 미련의 삶을 살고 있는 것이 아닌가?

…………………………………..    …………………………………

흘려 보내야 한다

육신의 욕망도, 탐심도, 함께 흘려 보내야 한다

 

모래시계 빈 공간처럼 내 마음 새털같이 가벼워

오직 그 영이 천국에 소망 바라보며 살아가는 날이 되어야 하리라

 

섭리 따라 흘러 보낸 세월, 모래시계 의 흔적,

육신의 욕망 버리지 못해 그 마음 따라가 그곳에 머문다면…..  

 

육의 눈으로 보이는 만큼

세월이 흔적 덕지덕지 무게만 더해가겠지……

 

흘러 내려 가야 할 모래가 얼마나 남았는가?

남은 그 빈 공간 무엇으로 채우려는가

자신에게 물어본다.

 

육신을 늙어 느린 보 걸음은 하는데

남은 모래시계는 조금도 흔들림도 쉼도 없이 달려가는데

 

달려온 내 마음의 공간은

추하고 더러운 것 밖에 없는 것 같아

나는 오늘도 그분께 머리 숙이며 지혜를 구합니다

………………………………………..  …………………………………

 

세상 사람, 영적 맹인들이 보기에

가장 나약하고 바보 서러운 주님의 발자취……

 

긴 세월 흘러 만들어진 역사의 빈 공간에는

인류 구원역사 이루시기 위해 남기신 족적으로 가득하네….

 

그 구원에 역사 바라볼 수 있고, 느낄 수 있는 자,

그 주님 믿음으로

죄와 사망 가운데서 구원 받고 하나님의 자녀라는 읽커름을 얻었네….    

………………………………………..  …………………………….

 

이 사순절 기간

주님의 가신 그 길을 묵상하며

이 죄인이 작은 믿음으로 주님 따라가길 소망하며 기도합니다   

                    - 아멘 --

                            2019/3/27      - 김 성 하  ----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Comments

Total 677 Posts, Now 30 Page

4/28 원로 목사님 말씀을 듣고.... 나는 하나님을…
겨울바다(김성*) | 조회 4,250 | 추천 0
내가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내 중심적인 믿음인가? 은혜…
겨울바다(김성*) | 조회 4,976 | 추천 0
3 유아유치부실 대청소 및 건의사항
shallom(왕지*) | 조회 5,187 | 추천 1
1 부활 주일 목사님 설교 말씀을 듣고...... 주님의…
겨울바다(김성*) | 조회 4,607 | 추천 0
4/19 특새 다섯째날 "주님 만 바라보는 인생" 서로…
겨울바다(김성*) | 조회 4,099 | 추천 0
4/18 특새 넷째날 "우리는 주의 것이로다" 담임 목…
겨울바다(김성*) | 조회 3,874 | 추천 0
4/17 특새 셋째날 "예수를 생각하라" 담임 목사님 …
겨울바다(김성*) | 조회 3,957 | 추천 0
4/16 특새 둘째날 서울 중앙교회 "기남서" 목사님 …
겨울바다(김성*) | 조회 4,926 | 추천 0
4/15 특새 첫날 서부 제일 교회 김 한권 목사님 말…
겨울바다(김성*) | 조회 4,178 | 추천 0
주님 지고 가신 십자가.... 나에 마음에는 어떻게 다…
겨울바다(김성*) | 조회 4,169 | 추천 0
나에게 탈란트 란 ?????
겨울바다(김성*) | 조회 3,935 | 추천 0
열 처녀 비유) 나는 나의 삶 속에서 그 날을 준비 하…
겨울바다(김성*) | 조회 4,220 | 추천 0
나에게 가나안과 안식일 이란???
겨울바다(김성*) | 조회 4,084 | 추천 0
나의 작은 신음 같은 기도에도 귀 기울이고 계시는 나의…
겨울바다(김성*) | 조회 4,475 | 추천 0
올바른 선택 아홉 번째까지 말씀을 듣고.. 메말랐던 나…
겨울바다(김성*) | 조회 4,739 |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