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

겨울바다(김성*) 0 8,152

가을 “2”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을 노래하는 나무가 있다면 ……

 

 

 

이른 아침 해 돋는 시간에서

 

석양빛 남기고 해 넘어갈 때까지 

 

태양만 바라보는 있으니…….

 

 

 

그 이름

 

이름하여 해바라기라 하였던가    

 

목을 틀었는가? 몸을 틀었는가?

 

 

 

이른 아침 동녘 하늘을 향하고  

 

한 낯은 하늘 태양을 바라보며

 

서산에 해가 지면 고개를 숙이네…….

 

 

 

이른봄에 시작하여

 

여름이 지나가고 결실의 계절 가을에

 

너는 무엇을 그리 많이 간직 하였기에 고개를 숙이는가?

 

 

 

태양을 닮아

 

둥글게 변했는가

 

태양을 닮아 꽃잎이 사방을 향해 미소를 짖고 있는가

 

 

 

그 속에 가득가득

 

품은 열매 부여안고

 

어두운 밤이슬에 젖을까 봐 고개 숙이네

 

 

 

변함없이 서 있는 그 모습

 

망부석을 닮은 듯 떠날 줄 모르는

 

오직 한길 태양만 바라보고 내일에 열매 영글게 하고 있었네

 

……………………………………………………………….

 

 

 

해바라기 바라보면

 

나는 무엇을 보았고 무엇을 느낄 수 있었나

 

 

 

내 인생 어둠으로 가득한 시기

 

찾아온 복음의 불빛

 

나는 그 빛 따라가는 해바라기 닮아 있는가?

 

 

 

태양을 닮은 해바라기 속

 

알알이 익어가는 열매처럼

 

내 마음속 믿음에 열매는 알알이 영글어 가고 있는가?

 

 

 

인생길 가는 길목 가을에 접어들어

 

울긋불긋 오색단풍으로 가는 길 재촉 하는데   

 

그 마음 깊은 곳에는 무엇으로 알알이 영글어 가고 있는가?

 

…………………………………………………………………..

 

2019/9/25              - 김 성 하 -

 

 ​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묵상 나누어요 게시판 용도입니다. 웹관리자0(관리*) 03.05 12043 1
709 2024/11/24말씀을 듣고, 나는 나자신을 얼마나 알고 있는가? 생각해 본다 겨울나그네(김성*) 13시간전 24 0
708 2024/11/17 말씀을 듣고, 나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소망안에 있는 삶을 살아가고 있는가? 겨울나그네(김성*) 7일전 543 0
707 2024/11/10 주일 말씀에서, 로마교회 보낸 서신서 에서, 나에 믿음은 어디에 속해 있나????? 겨울나그네(김성*) 11.12 567 0
706 2024/11/3 말씀을 듣고, 내 삶의 길이 막막하게 느껴 질때.... 겨울나그네(김성*) 11.08 582 0
705 2024/10/27 사행3:~ 말씀을 듣고, 나는 나에게 찾아온 기회를 놓치고 있지는 않는가??? 겨울나그네(김성*) 10.29 596 0
704 2024/10/20, 말씀을 듣고 왕하 5장에 나오는 인물들중에 나는 어느사람을 닮았을까???? 겨울나그네(김성*) 10.22 769 0
703 2024/10/19 특새 끝날 수넵 여인의 삶을 보고,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 생각해 본다, 겨울나그네(김성*) 10.19 754 0
702 2024/10가을 특새 말씀을 듣는 중에... 나에게는 무었이 남아 있는가? 생각해본다 ... 겨울나그네(김성*) 10.19 905 0
701 2024/10 가을 특새 말씀을 듣는 중에............. 겨울나그네(김성*) 10.19 727 0
700 2024/10/13 말씀을 듣고 "네가 왜 여기 있느냐?" ('내가 왜 여기에 있을까?) 겨울나그네(김성*) 10.19 738 0
699 2024/10/6 말씀을 듣고 나는 내 십자가를 어떤 마음으로 지고 주님을 따라야 할까? 생각해 본다 겨울나그네(김성*) 10.09 773 0
698 2024/9/29 말씀을 듣고, 나는 어떻게 하여야 올바른 성도로 살수 있을까????? 겨울나그네(김성*) 10.02 762 0
697 2024/9/22 말씀을듣고, 나의 일상의 삶속에서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을 볼수 있는가? 생각해 본다 겨울나그네(김성*) 09.26 818 0
696 2024/9/15 말씀을 듣고 나는 말씀의 거울앞에 설때 고멜보다 부끄럽지 않다고 자부할수 있는가? 겨울나그네(김성*) 09.21 909 0
695 2024/9/8 말씀을 듣고 하나님과 동행하심을 느끼며 살아가는 다니엘의 믿음을 생각해 본다 겨울나그네(김성*) 09.13 949 0
페이스북에 공유 트위터에 공유 구글플러스에 공유 카카오스토리에 공유 네이버밴드에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