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

겨울바다(김성*) 0 4,057

가을 “2”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을 노래하는 나무가 있다면 ……

 

 

 

이른 아침 해 돋는 시간에서

 

석양빛 남기고 해 넘어갈 때까지 

 

태양만 바라보는 있으니…….

 

 

 

그 이름

 

이름하여 해바라기라 하였던가    

 

목을 틀었는가? 몸을 틀었는가?

 

 

 

이른 아침 동녘 하늘을 향하고  

 

한 낯은 하늘 태양을 바라보며

 

서산에 해가 지면 고개를 숙이네…….

 

 

 

이른봄에 시작하여

 

여름이 지나가고 결실의 계절 가을에

 

너는 무엇을 그리 많이 간직 하였기에 고개를 숙이는가?

 

 

 

태양을 닮아

 

둥글게 변했는가

 

태양을 닮아 꽃잎이 사방을 향해 미소를 짖고 있는가

 

 

 

그 속에 가득가득

 

품은 열매 부여안고

 

어두운 밤이슬에 젖을까 봐 고개 숙이네

 

 

 

변함없이 서 있는 그 모습

 

망부석을 닮은 듯 떠날 줄 모르는

 

오직 한길 태양만 바라보고 내일에 열매 영글게 하고 있었네

 

……………………………………………………………….

 

 

 

해바라기 바라보면

 

나는 무엇을 보았고 무엇을 느낄 수 있었나

 

 

 

내 인생 어둠으로 가득한 시기

 

찾아온 복음의 불빛

 

나는 그 빛 따라가는 해바라기 닮아 있는가?

 

 

 

태양을 닮은 해바라기 속

 

알알이 익어가는 열매처럼

 

내 마음속 믿음에 열매는 알알이 영글어 가고 있는가?

 

 

 

인생길 가는 길목 가을에 접어들어

 

울긋불긋 오색단풍으로 가는 길 재촉 하는데   

 

그 마음 깊은 곳에는 무엇으로 알알이 영글어 가고 있는가?

 

…………………………………………………………………..

 

2019/9/25              - 김 성 하 -

 

 ​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315 나는 예수님을 어떤 마음으로 바라보고 있는가? ?? 겨울바다(김성*) 11.23 3921 0
314 11/15 말씀 부흥회 "집착이 깊어질때" 말씀을 듣고 ....... 겨울바다(김성*) 11.20 4518 0
313 11/14 말씀 부흥회 둘째날 "두려워 낙심 될때" 목사님 말씀중에 ....... 겨울바다(김성*) 11.19 4059 0
312 11/13 말씀 집회 첫 째날 "초라 하다고 느낄때" 혈루증 여인에 대해 말씀을 듣고............… 겨울바다(김성*) 11.16 4094 0
311 추수 감사절을 기다리며......... 겨울바다(김성*) 11.13 4182 0
310 선교학교로 오세요~! 싸비(양정*) 11.10 5130 0
309 11/3 주일 말씀중에..... 나는 어느자리, 어느시간에 주님의 음성이 들려 오는가??.... 겨울바다(김성*) 11.09 4452 0
308 시편 132편 큐티중에서.......... 겨울바다(김성*) 11.05 4535 0
307 10/27 주일 말씀중에.... 사마라아 여인을 바라보면서.......... 겨울바다(김성*) 11.03 3888 0
306 유다서; 큐티 중에서................... 겨울바다(김성*) 10.30 3987 0
305 요한 삼서 큐티 중에서...... 속 사람과, 겉 사람.............. 겨울바다(김성*) 10.26 3936 0
304 주님~~ 진리안에서 참 자유를 맛보는 삶이 되게 하소서...... 겨울바다(김성*) 10.26 3999 0
열람중 "해바라기" 겨울바다(김성*) 10.24 4058 0
302 시월에 어느날 ................. 겨울바다(김성*) 10.24 4273 0
301 10/20 주일 목사님 말씀중에.... 수 많은 포로들 중에 네사람의 삶을 깊이 생각해 본다....... 겨울바다(김성*) 10.22 3934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