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가을 특새 2일차 은혜나눔 - 나의 그릿 시냇가

김경재(김경*) 1 13,823

오늘 말씀을 듣게 되면서 나는 올해 코로나에 걸려서 홀로 격리시설에서 격리되었던 시간이 떠올랐던 것 같다.

처음에 확진소식을 들었을 때, 먼저 절망에 휩싸이고 스스로가 낙망하게 되었던 기억이 난다. 

그렇게 격리시설로 들어가고 나서는 그 안에서 말씀 묵상을 하고 찬양을 들으며 하나님께 기도했다. 

' 저희 코를 열어주셔서 냄새를 맡게 하여주시고, 하나님의 자녀로 이 고난을 헤쳐나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렇게 까마귀의 은혜처럼 날마다 나오는 음식을 먹으며 묵상을 하게 될 때 격리 일주일 후에 코가 열리게 되었고, 

피곤함도 사라지게 되어 건강을 회복하게 되었다. 그렇게 되면서 나는 이 코로나에 대한 인식이 바뀌게 되었다. 

걸리면 죽게 되고 내 인생이 무너지는 것이 아닌 하나님을 온전히 바라볼 수 있고 하나님의 훈련의 과정을 통해

더욱 큰 은혜를 주심으로 변화되었다. 그곳이 바로 나의 그릿 시냇가였던 것이다. 

오늘 엘리야가 그릿 시냇가에서 하나님의 돌보심을 받고 선지자의 사명을 펼쳤던 것 처럼 

이번 특새의 자리가 그 떄의 나의 그릿 시냇가처럼 은혜를 다시 얻는 시간이 되기를 소망한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Comments

싸비(양정*)
아멘
목사님 말씀을 들으며 나의 그릿 시냇가는 도대체 어디일까 감이 오지 않아 답답했는데 은혜 나눔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는 내 삶의 자리가 그릿 시냇가라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치유의 하나님을 경험하신 은혜 나눔에 감사합니다 =)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묵상 나누어요 게시판 용도입니다. 웹관리자0(관리*) 03.05 17557 1
736 하나님의 말씀앞에서 내 자아가 죽어질때 하나님의 영광을 볼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겨울나그네(김성*) 6일전 157 0
735 말씀을듣고, 나는 나의 삶의 모든 것이 하나님의 섭리안에 있음을 확신하는 믿음이 있는가? 겨울나그네(김성*) 06.20 261 0
734 나는 하나님의 말씀을 보고 들을때, 나에 심령이 하나님의 복음으로 듣는 귀가 열려 있는가? 겨울나그네(김성*) 06.17 252 0
733 죄인에게 필요한 것은? (예수) 나는 그 십자가 사랑에 얼마나 감사하는 삶을 살고 있는가? 겨울나그네(김성*) 06.03 336 0
732 5/11 말씀을 듣고 , 훗날 나는 자녀들에게 어떤 어버이로 남아 있을까??????? 겨울나그네(김성*) 05.16 528 0
731 나의 영혼은 깨어 있어 성령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수 있는 성도인가? 겨울나그네(김성*) 05.01 582 0
730 하나님의 은혜를 간절히 사모하는자, 성령 하나님의 부르심의 음성을 들을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겨울나그네(김성*) 04.24 603 0
729 십자가의 길을 묵묵히 걸어가시는 예수님을, 나는 어떤 마음의 눈으로 보고 있는가? 겨울나그네(김성*) 04.15 842 0
728 나에 일상의 삶의 모습에서 예수그리스도의 향기가 있을까? 마음의 눈으로 나 자신을 바라본다... 겨울나그네(김성*) 04.11 756 0
727 주님~ 내 입술을 통해서 나오는 소리를 내가 듣고 내 마음 밭을 점검하는 종이 되게 하소서... 겨울나그네(김성*) 04.07 654 0
726 나에 일상의 삶에 모습이, 믿음이라는 바퀴와 행함이라는 바퀴는 잘 조화를 이루고 있을까??? 겨울나그네(김성*) 03.27 885 0
725 내 입술로 말하지 않아도, 나의 일상의 모습이 그리스도 인 같이 보일까??? 겨울나그네(김성*) 03.21 1381 0
724 내가 머물다 떠난 자리에는 예수그리스도의 증인된 모습이 남아 있을까??? 겨울나그네(김성*) 03.15 1869 0
723 내 심령안에는 말씀에 거울이 살아있는가? 자신에게 물어 본다 ...... 겨울나그네(김성*) 03.05 2074 0
722 나에 인생 길에서 고난이라 생각될때, 나의 마음은 어디를 향하고 있었든가? 겨울나그네(김성*) 02.26 2588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