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의 때, 나의 때

슬픔(양정*) 0 770
어제 말씀은 솔로몬의 때에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하신 약속을 성취하셔서 평화와 번영을 누리게 되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럼 나의 때 지금의 나는 어떠한지 묵상해 보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하신 약속은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럼 나는 지금 어떤 평화와 번영을 누리고 있는가?

우선 나에게는 친구들이 있습니다. 믿음의 친구들 하나님을 위해 섬기는 것을 기뻐하는 친구들입니다.

지난 신앙의 침체기를 벗어나도록 이끌어준 7순이 있습니다.

유소년부 목사님 그리고 교사들과 함께 주일에 교회에 나오는 아이들을 기대함으로 기다립니다.

예술가로 함께하는 동료들이 있습니다. 나의 형편을 알아 빌려주고 나누고 함께 도와줍니다.

나를 사랑하는 사촌들과 친구가 있습니다.

언제나 나의 말을 믿어주고 따라주는 위로와 조언을 아끼지 않는 장로님 권사님 멘토 선생님이 계십니다.

내가 차린 초라한 밥상을 인증샷까지 남기며 맛있게 먹는 한이와 신이가 있습니다.

용돈 한 번 제대로 못 드리지만 늘 나에게 미안해하시며 고마워하시는 부모님

부족한 나를 믿어주는 동생들도 있습니다.

오늘 솔로몬의 평화와 번영 못지 않은 많은 사람들과 관계를 누리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오늘부터 시작될 이끄미 훈련에서 만날 동역자들과도 잘 지낼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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