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곳 강북우리교회에 부임하기 전,
전에 사역했었던 교회의 담임목사님께서 제게 주셨던 말씀이 있습니다.
“박요한 목사! 어떤 거창한 계획을 가지고 목회하려 하지 말고 매주일 성도님들이 주님 안에서 행복해 할 수 있도록 목회를 하게! 그게 내 목회의 비결이야! ”
사실 강북우리교회에 담임목사로 부르심을 받고 저는 많은 계획과 비전을 세우고, 그것들을 목회에 실천하리라는 다짐과 결단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분당우리교회를 떠나오기 전 날, 이찬수 목사님이 제게 주신 말씀을 듣고서 저는 그 모든 계획들을 지워버렸습니다. 그리고 오직 한 가지만 마음 속에 목표로 두고 사역하기로 결단했습니다.
“그래 나도 우리교회에 오시는 성도님들이 주님 안에서 행복해 할 수 있는 목회를 하자!.”
강북우리교회는 좋은 시설도, 좋은 시스템도 없습니다.
강북우리교회는 넓은 주차장도 없고 성도님들을 위한 편의시설도 없습니다.
강북우리교회는 외형적으로는 많이 불편한 교회입니다.
하지만 강북우리교회는 말씀 안에서 주님 주시는 은혜로 성도님들이 행복해질 수 있도록 애쓰는 교회입니다.
그리고 이 행복으로 함께 울고 함께 웃으며, 주님이 명령하신 제자를 만들고 서로사랑의 계명을 실천해나가는 교회입니다.
함께 이 교회의 꿈을 이루어 나가길 소망합니다.
강북우리교회 담임목사 박요한 올림
박요한 목사는
국민대학교에서 사회학(B.A)을 전공하였고 총신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 석사(M.Div)를
미국 바이올라(Biola) 대학교 탈봇(Talbot) 신학대학원에서 성경주해(Bible Exposition) 석사(M.A),
미국 트리니티 복음주의 신학대학원(Trinity Evangelical Divinity School)에서 목회학 박사(D.Min) 학위를 취득하였습니다.
분당우리교회(이찬수 담임목사)에서 3년 사역을 통해 청소년사역, 목양, 제자훈련, 사역훈련, 큐티사역을 경험하였고,
2013년 6월 5일에 강북우리교회를 위임 받아 목회를 하고 있습니다.